글로벌파이어파워(GFP)는 매년 세계 각국의 군사력을 평가하며, PowerIndex(PI) 점수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기게 됩니다. 이 점수는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강한 것을 의미합니다. GFP는 단순히 병력 수나 무기 보유량만이 아니라,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군사력을 측정합니다.
GFP의 군사력 평가 기준
다음은 GFP가 평가하는 주요 지표입니다.
1. 인적 자원
▶ 총인구: 국가의 동원 가능 병력 규모
▶ 현역 병력: 현재 복무 중인 병력 수
▶ 예비군 병력: 비상시 동원 가능한 예비군 규모
▶ 군사 동원 가능 인구: 필요시 입대할 수 있는 인구
2. 장비 및 무기 체계
▶ 공군력
전투기, 공격기, 수송기, 훈련기, 헬리콥터 등 보유량
5세대 전투기(예: F-35, Su-57) 여부
▶ 육군력
전차(Tank), 장갑차, 자주포, 견인포, 다연장로켓(MLRS) 보유량
▶ 해군력
항공모함,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상륙함, 초계정 등 함정 보유량
핵잠수함 보유 여부
3. 국방 예산 및 경제력
▶ 국방 예산: 국방비 규모 (미국이 압도적 1위)
▶ 국내총생산(GDP): 국가 경제력이 군사력 유지에 미치는 영향
▶ 외환 보유고 및 부채 수준: 경제 안정성이 군사력 유지에 중요한 요소
4. 지리적 요소
▶ 국가 면적: 방어 및 작전 수행에 미치는 영향
▶ 국경선 길이: 육상 방어 부담 여부
▶ 해안선 길이: 해군력 중요성 결정
5. 자연 자원
석유 생산 및 비축량: 전쟁 시 군사 작전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6. 군사 동맹 및 국제적 영향력
▶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소속 여부: 동맹국과의 군사 협력 능력
▶ 국제 연합군 참가 경험: 해외 작전 수행 능력
▶ 핵무기 보유 여부: 공식적인 핵보유국(미국, 러시아, 중국, 프랑스, 영국, 인도, 파키스탄, 북한 등) 여부
- 사실 핵무기 보유 여부보다는 재래식 전력에 대하여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합니다.
GFP 평가의 특징
▶ 핵무기는 직접적인 점수 반영이 적음
핵무기 보유 여부는 참고하지만, 직접적인 점수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음.
▶ 기술력과 훈련 수준은 가늠하기 어려움
군사 장비의 품질과 병사들의 훈련 수준은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워, 일부 한계가 있음.
▶ 재래식 전력을 중점적으로 평가
정보전, 사이버전, 스텔스 기술 등은 비교적 반영이 미미함.
결론
GFP는 단순히 병력 수나 무기 보유량만이 아니라 경제력, 지리적 요소, 자원, 국방 예산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군사력을 평가합니다.
다만, 핵무기나 첨단 기술력의 영향력이 과소평가될 가능성이 있고, 실제 전투력과 괴리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