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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수박 제철 맛있는 수박 고르는법 7가지 보관법 효능

by roadkim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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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의 제철은 7월 ~ 8월이지만, 하우스 농법의 발달로 인해 비싸긴 하지만 1년 내내 접할 수 있는 과일입니다. 오늘은 수박의 암수를 구분하는 등 더 맛 좋은 수박을 고르는 방법 7가지와 통 수박, 자른 수박의 보관법, 그리고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박-배꼽-크기
수박은 배꼽이 작을 수록 당도가 높습니다.

 

수박 고르는 법 7가지

1. 수박 꼭지 반대편의 배꼽의 크기가 작을수록 당도가 높습니다. 

수박에도 암수의 구분이 있는데, 배꼽의 크기가 크면 숫수박, 배꼽의 지름이 1cm 미만으로 작으면 암수박입니다. 

 

- 암수박은 당도가 높고, 씨도 많이 없으며, 껍질이 얇아 맛이 더 좋습니다. 

- 반대로 숫수박은 껍질이 두껍고 수분이 많은 편입니다. 

 

2. 암수박은 원형과 타원형 사이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완전히 동그란 수박보다는 약간 타원형의 수박이 좀 더 당도가 높게 나올 확률이 큽니다. 반면 숫수박은 길쭉하게 생긴 형태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형태로는 사실 구분이 쉽지 않으니 배꼽의 크기로 비교하는 것이 더욱 확실한 방법입니다. 

 

또한 수박의 꼭지가 둥글게 말려 있으면 암수박일 확률이 크고 1자로 뻗어 있으면 숫수박일 확률이 큽니다. 

 

3. 노란 얼룩이 없는 수박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을 재배할 때는 햇볕을 골고루 잘 받게 하기 위해 수박을 이리저리 돌려줘야 합니다. 

- 그래야 수박이 골고루 잘 익고 당도도 높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가끔 수박에 노란색 얼룩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것은 수박을 골고루 돌려주지 않아서 한쪽 부분이 땅에 오래 닿아 있어 그 부분이 노란 얼룩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 이런 수박은 햇볕을 골고루 받지 못해 당도가 떨어질 확률이 큽니다. 

 

4. 수박 껍질의 하얀색 가루가 있으면 당도가 높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수박을 손으로 쓸어보면 겉면에 뽀얗게 먼지 같은 흰 가루가 묻어 나오는 수박이 있습니다. 이런 수박은 당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당밀이 올라온 가루라 생각하면 됩니다. 

 

당밀은 당도가 높은 수박일수록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당도가 높은 수박일 경우 이 당밀을 닦아 놓더라도 하루정도 지나면 다시 올라오게 되므로 이런 개체는 무조건 당도가 높은 수박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 포도송이에 하얀 가루가 올라오는 것도 같은 현상입니다. 

 

 

5. 수박은 햇볕을 골고루 잘 받을수록 밝은 초록색과 짙은 녹색의 경계가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그 경계가 확실할수록 당도가 높게 나타납니다. 

 

6. 수박 꼭지가 크고 굵은 것은 수박이 충분히 익지 않은 상태에서 수확한 개체일 가능성이 큽니다. 

- 꼭지는 작고 얇을수록 좋고 그중에서도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꼭지에 솜털이 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수박을 두드려 봤을 때 '통통' 하면서 경쾌하고 밝은 공명음이 들리는 것이 잘 익은 수박입니다. 

- 수박이 잘 익게 되면 과육과 씨 사이에 작은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 그 공간들에서 들리는 것이 바로 공명음입니다. 하지만 너무 익은 수박은 공명음이 들리지 않고 '턱턱'하는 답답한 소리가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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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법

1. 통수박

자르지 않은 통수박은 실온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 속에 돌어 있는 리코펜 성분은 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이 리코펜 성분이 저온보다는 상온에 보관했을 때 그 함량이 풍부해집니다. 때문에 통수박을 구매했을 때 바로 냉장고에 넣지 말고 서늘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더 건강하고 맛있게 수박을 먹는 방법입니다. 

 

2. 자른 수박

자른 수박은 랩으로 싸서 보관하면 안 되며, 밀폐용기에 보관해야 합니다. 

 

한번 먹은 수박을 보관할 때는 수박 껍질까지 다 잘라내고 과육만 밀폐용기에 따로 보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수박을 잘라먹은 후에 잘린 부분을 랩으로 싸서 바로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세균 번식이 급증하게 됩니다. 

 

수박 껍질에는 식중독균 등 세균이 매우 많이 살아 있을 확률이 크므로,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이용해서 수박 껍질을 깨끗이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 그냥 수박을 자르게 되면 칼을 매개로 하여 껍질에 남아 있는 세균이 과육에도 묻어 날 수 있습니다.

 

효능

1. 수분 공급 및 탈수 예방

수박은 약 9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어 체내 수분 공급에 도움을 주며, 탈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2. 저열량 및 포만감

수박은 열량이 낮으면서도 포만감을 주는 과일로, 다이어트나 열량 제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상적입니다.

3. 항산화 작용

수박에는 풍부한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하고 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항염작용

수박에는 특정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줄이고 신체의 염증 반응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5. 이뇨작용 및 부종 예방

수박에 함유된 칼륨과 구연산은 이뇨작용을 일으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부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6. 소화 개선

수박은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7. 혈압 및 심혈관 건강

수박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인 시트룰린이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 건강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8. 피부 건강

수박에는 피부를 개선하는 비타민 A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효능으로 인해 수박은 여름철에만 맛있는 간식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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