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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더니든 시티투어2 옥타곤 퍼스트처치 세인트 클레어 발드윈

by roadkim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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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니든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인 의대가 유명한 오타고 대학교가 위치해 있는 곳으로 남섬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입니다. 오늘은 뉴질랜드 더니든 시내 투어 시리즈 2로 유명 관광지 중에서도 옥타곤거리, 퍼스트처치, 세인트 클레어 비치, 발드윈스트리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니든-시내-투어-2
더니든 시티투어 2

 

더니든 시티투어

1. 세인트 클레어 비치

세인트클레어 비치(St Clair Beach)는 뉴질랜드 남섬 더니든(Dunedin)에 위치한 아름답고 인기 있는 해변으로, 자연경관과 활기찬 분위기로 현지인과 여행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이곳은 휴양과 특히 서핑으로 유명한 해변입니다. 

 

세인트 클레어 비치 전경


세인트클레어 비치는 부드럽고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걷거나 쉬기에 좋으며, 탁 트인 남태평양의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사진 찍기에도 훌륭한 장소입니다.


해변에는 오래된 목재 방파제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이는 해변의 상징적인 풍경으로 사진작가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장면입니다.


해변 근처에서는 때때로 물개나 펭귄 같은 야생 동물들도 볼 수 있습니다.


서핑 명소
세인트클레어 비치는 뉴질랜드 최고의 서핑 해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변의 파도는 초보자부터 숙련된 서퍼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정도로 다양하며, 서핑 강습도 가능합니다.
해변 근처에 서핑 클럽과 장비 대여점이 있어 편리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책로와 카페 거리
해변가를 따라 잘 정비된 산책로가 있어 산책이나 조깅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산책로 주변에는 다양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바다를 감상하며 커피나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일몰 시간에는 바다가 붉게 물들며 낭만적인 분위기와 맥주 한잔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해변앞 카페거리


 온천 수영장(St Clair Hot Salt Water Pool)
세인트클레어 비치 옆에는 바닷가를 바라보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글 수 있는 해수 온천 수영장이 있습니다.


이 온천은 매년 여름 시즌(9월~5월)에 운영되며, 바다의 차가운 바람과 대비되는 따뜻한 물이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장소
여름: 수영, 서핑, 일광욕 등 해변 활동을 즐기기에 완벽한 계절입니다.
겨울: 강렬한 파도와 고요한 해변의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거나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인트클레어 비치는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지 역할을 합니다. 종종 서핑 대회, 마라톤,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지역 주민들과 여행자들이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위치: 세인트클레어 비치는 더니든 중심부에서 약 6km 떨어져 있으며, 자동차나 대중교통으로 10~15분 내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주차: 해변 주변에 무료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접근이 용이합니다.

 

2. 옥타곤

옥타곤(The Octagon)은 뉴질랜드 남섬 더니든(Dunedin)의 중심부에 위치한 팔각형(Octagon) 형태의 광장으로, 도시의 문화와 사회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더니든에서 가장 활기찬 거리 중 하나로, 역사적인 건축물, 레스토랑, 카페, 바, 갤러리 등이 밀집해 있으며,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 팔각형 구조의 광장
옥타곤은 팔각형(octagonal) 모양의 원형 광장으로 설계되었으며, 도시의 주요 도로들이 이곳을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뻗어나갑니다.

 

옥타곤거리 전경


중앙에는 기념 분수(Fountain)와 조경된 공원이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더니든의 주요 랜드마크가 위치해 있어 도보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역사적 건축물과 랜드마크
더니든 시청(Dunedin Town Hall)
웅장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더니든의 행정 중심지로, 클래식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건물입니다.


세인트 폴 성당(St. Paul’s Cathedral)
1919년에 완공된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아름다운 건축물이 인상적입니다.

 

 

로버트 번스 동상(Robert Burns Statue)
스코틀랜드 시인 로버트 번스(Robert Burns)의 동상이 광장 중앙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는 더니든의 스코틀랜드 유산을 상징합니다.


리젠트 극장(Regent Theatre)
1928년에 개장한 역사적인 극장으로, 연극, 영화,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립니다.


 카페 & 레스토랑 거리
옥타곤 주변에는 더니든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페, 레스토랑, 펍이 밀집해 있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노천바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현지 특산물인 해산물 요리부터 국제적인 메뉴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뉴질랜드 와인과 크래프트 맥주를 맛볼 수 있는 바도 많습니다.


저녁이 되면 라이브 음악이 흐르는 펍과 레스토랑이 많아, 더니든의 밤 문화를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문화 및 예술 공간
더니든 공공 미술관(Dunedin Public Art Gallery)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 미술관 중 하나로, 다양한 현대 및 전통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거리 공연과 예술 축제
옥타곤은 종종 거리 공연, 라이브 음악, 아트 페스티벌,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의 무대가 됩니다.
매년 더니든 프린지 페스티벌(Dunedin Fringe Festival)이 열리며, 거리 예술가와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벤트 및 축제의 중심지
옥타곤은 더니든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들의 중심지로 활용됩니다.


대표적인 축제로는 뉴질랜드 국제 영화제, 산타 퍼레이드(Santa Parade), 스코틀랜드 문화 축제 등이 있습니다.


럭비 경기나 크리켓 경기 시즌에는 거리에서 응원전과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위치: 더니든 도심 한가운데 위치하며, 조지 스트리트(George Street) 및 프린스 스트리트(Princes Street)와 연결됩니다.


대중교통: 더니든의 주요 버스 노선들이 옥타곤을 경유하여 접근이 편리합니다.


도보 여행: 주요 명소들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도보로 관광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3. 퍼스트 처치

더니든 퍼스트 처치(First Church of Otago)는 뉴질랜드 남섬 더니든(Dunedin)에 위치한 상징적인 고딕 리바이벌 양식의 교회로, 더니든의 초기 정착민들과 스코틀랜드 유산을 기념하는 중요한 역사적, 종교적 건축물입니다.

 

아름다운 건축미와 풍부한 역사를 가진 이 교회는 더니든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손꼽히며, 관광객들과 현지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퍼스트 처치


퍼스트 처치는 1848년 더니든에 도착한 스코틀랜드 장로교 정착민들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그들은 스코틀랜드 장로교 신앙을 기반으로 한 도시를 건설하고자 했고, 퍼스트 처치는 이들의 신앙적 중심지 역할을 하였습니다.


현재의 교회 건물은 유명 건축가 로버트 로슨(Robert Lawson)이 설계했으며, 1873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이는 더니든의 초기 건축물 중 하나로, 뉴질랜드 초기 역사를 대표합니다.


교회의 설계는 고딕 리바이벌 양식으로, 뾰족한 아치, 높은 첨탑, 화려한 창문 등 중세 유럽 성당을 떠올리게 합니다.

교회의 첨탑 높이는 약 56미터로, 더니든의 스카이라인에서 쉽게 눈에 띄는 상징적인 구조물입니다.

 

 

건축에는 현지에서 채굴된 오아마루 석회암(Oamaru limestone)과 블루스톤(bluestone)이 사용되어 독특한 색감과 질감을 자랑합니다.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성경의 이야기를 묘사하며, 빛이 들어올 때 내부를 아름답게 채웁니다.


퍼스트 처치는 모리 플레이스(Moray Place) 근처, 더니든 중심부에 위치하며 옥타곤(The Octagon)에서 가까운 거리(도보 약 5분)에 있습니다.


교회 주변은 잘 정돈된 정원으로 둘러싸여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산책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교회 입구 앞에는 기념비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습니다.


퍼스트 처치는 뉴질랜드 장로교회(Presbyterian Church) 소속으로, 지금도 예배와 결혼식 등 다양한 종교 행사가 열립니다.
매주 주일 예배를 비롯해,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개최됩니다.


교회 내부는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어,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와 웅장한 내부 디자인을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과 정원은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인생샷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퍼스트 처치는 뛰어난 음향 효과로 유명하며, 종종 파이프 오르간 콘서트와 합창 공연이 열리며, 퍼스트 처치는 더니든을 설계할 때부터 중심부에 자리하도록 계획된 건물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는 종교가 당시 도시 설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줍니다.


교회의 첨탑은 완공 당시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중 하나였습니다.

4. 발드윈 스트리트

발드윈 스트리트(Baldwin Street)는 뉴질랜드 남섬 더니든(Dunedin)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주거용 도로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된 독특한 명소입니다.

발드윈 스트리트

 


최대 경사 각도는 35%(1m 이동 시 높이 0.35m 상승)로, 걸어 올라갈 때 매우 가파르게 느껴집니다.
- 약 350m 길이로 짧지만, 상단에서 보는 전망은 인상적입니다.


 건축 실수
설계 당시 도시 계획이 평면 지도를 기준으로 진행되어 지형의 경사를 고려하지 않아 생겨난 도로입니다.
- 경사가 너무 가파르기 때문에, 아스팔트 대신 콘크리트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도전 삼아 걸어 올라가며 사진을 찍거나 기념품을 구입하는 곳이며, 매년 "Jaffa Race"라는 초콜릿 공 굴리기 이벤트가 열립니다.

더니든 시내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도로 아래에는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더니든 시티투어 1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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