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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기적의 항공기 사고 극적으로 승객들이 생존한 사건 5가지

by roadkim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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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사고는 거의 대부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지만, 몇몇 사건에서는 승객과 승무원들의 적극적인 대처로 인해 극적으로 살아남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승객 전원이 구조된 생존율 100%였던 극적인 항공기 사고 5가지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적의-항공기-사고
기적의 항공기 사고

 

1. US 에어웨이스 1549편 – 허드슨강의 기적 (2009년)

일시: 2009년 1월 15일


장소: 미국 뉴욕 허드슨강


항공기: 에어버스 A320-214


사고 원인: 조류 충돌로 인한 엔진 정지


승객 생존율: 100% (155명 전원 생존)


사고 개요
뉴욕 라과디아 공항을 출발한 US 에어웨이스 1549편이 이륙 직후 캐나다기러기 떼와 충돌하여 양쪽 엔진이 모두 정지했으나, 기장이었던 체슬리 “설리” 설렌버거 기장과 부기장이 신속하게 판단하여 허드슨강에 비상 착수(Water Landing)를 시도했고, 놀라운 조종 실력 덕분에 항공기는 거의 완벽하게 수면 위에 착륙했습니다.

구조 과정
▶ 비행기는 강 위에 안정적으로 착수
승객과 승무원들은 비행기 날개 위로 이동
뉴욕 구조선과 헬리콥터가 신속하게 도착하여 구조

 

결과
"허드슨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조종사의 뛰어난 판단력과 침착한 대응 덕분에 단 한 명의 사망자도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2. 에어프랑스 358편 – 토론토 추락 사고 (2005년)

일시: 2005년 8월 2일


장소: 캐나다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항공기: 에어버스 A340-313X


사고 원인: 폭우 속 활주로 이탈


승객 생존율: 100% (309명 전원 생존)


사고 개요
파리에서 출발한 에어프랑스 358편이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 착륙하려던 중 폭우로 인해 활주로를 미끄러지면서 통제력을 상실, 활주로를 벗어나 계곡으로 추락했습니다.

 

비행기는 착륙 직후 불길에 휩싸였으나, 승무원들의 빠른 대응과 승객들의 침착한 행동 덕분에 모든 탑승객이 탈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구조 과정
승무원들이 신속하게 탈출 명령을 내림
8개의 비상 탈출구를 활용하여 모든 승객 탈출
사고 직후 비행기는 완전히 불탔지만, 전원 구조 성공

 

결과
착륙 후 불길이 거세게 번졌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탑승객이 무사히 탈출하며, 극적인 생존 사례로 기록되었습니다.

 

3. 브리티시 에어웨이스 5390편 (1990년)

 – 기장이 기체 밖으로 빨려 나간 사건


일시: 1990년 6월 10일


장소: 영국 영공


항공기: BAC 원일레븐 528FL


사고 원인: 조종석 창문 이탈


승객 생존율: 100% (87명 전원 생존)


사고 개요
브리티시 에어웨이스 5390편이 영국 버밍엄을 출발하여 말라가(스페인)로 향하던 중, 조종석의 창문이 갑자기 이탈하면서 기장이 기체 밖으로 빨려 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기장은 허리까지 밖으로 나갔지만, 승무원들이 빠르게 붙잡고 유지하여 완전히 이탈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구조 과정
기장의 몸이 절반 이상 기체 밖으로 나갔지만, 승무원들이 필사적으로 붙잡음
부기장이 침착하게 비행기를 조종하며 비상 착륙 시도
기체가 안전하게 착륙, 전원 생존


결과
기장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지만 기적적으로 생존했고, 승객과 승무원 전원도 무사했습니다. 이 사건은 승무원의 신속한 판단과 부기장의 침착함이 만든 기적으로 기록되었습니다.

 

4. TACA 항공 110편 – 엔진 정지 후 기적의 착륙 (1988년)

일시: 1988년 5월 24일


장소: 미국 뉴올리언스


항공기: 보잉 737-300


사고 원인: 우박으로 인한 엔진 정지


승객 생존율: 100% (45명 전원 생존)


사고 개요
중미 엘살바도르의 TACA 항공 110편이 미국 뉴올리언스로 향하던 중 심각한 폭풍우를 만나 양쪽 엔진이 모두 정지하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기장은 냉정하게 인근 도로를 확인한 후 강제 착륙을 시도, 도로가 아닌 잔디밭 위에 완벽한 착륙을 성공시켰습니다.


구조 과정
조종사가 매뉴얼 글라이딩 기법을 사용해 무동력으로 착륙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도 조종사가 기체를 통제
비행기는 손상되지 않았고, 모든 승객이 안전하게 탈출

 

 

결과
이 사고는 세계 항공 역사상 가장 완벽한 비상 착륙 사례 중 하나로 남았으며, 조종사의 뛰어난 기량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습니다.

 

비행기는 완전히 손상되지 않았고, 엔진을 교체한 후 다시 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한 착륙이었습니다.

5. 에어 캐나다 143편 – 연료 부족 후 활공 착륙 (1983년)

일시: 1983년 7월 23일


장소: 캐나다 김리 공군 기지


항공기: 보잉 767-233


사고 원인: 연료 계산 착오로 인한 연료 부족


승객 생존율: 100% (69명 전원 생존)


사고 개요
연료량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갤런과 리터 단위를 혼동하는 실수로 인해 예상보다 연료가 부족한 상태에서 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비행 중 엔진이 모두 꺼지면서 항공기는 조종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으나, 기장은 무동력 활공 비행(Glider Landing) 기법을 사용하여 폐쇄된 공군 기지에 완벽한 비상 착륙을 성공시켰습니다.

구조 과정
조종사가 냉정하게 활공 비행을 시도
가까운 김리 공군 기지 활주로를 발견하고 무동력 착륙 성공
비행기는 안전하게 착륙하며 전원 생존


결과
이 사건은 "김리 글라이더(Gimli Glider)"라는 별명을 얻으며, 항공 역사상 가장 뛰어난 활공 비행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악의-항공-재난
세계 10대 최악의 항공기 사고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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